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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리스트’ 의 전모를 밝혀라
다시 부각되는 연예계 성상납 강요
2009년 04월 08일 (수) 15:53:22 사회부 kdunp@hanmail.net
 

 최근 한 연예인의 사건으로 사회가 떠들썩하다. 바로 ‘고(故) 장자연 자살 사건’이다. 장 씨는 최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에 출현하며 주목을 받았던 연예인으로, 드라마 출현 직후 자살 했다. 하지만 문제는 자살 후 장 씨의 심경고백 자필문서가 공개되면서 대두됐다. 문건에는 연예계 고위 간부 및 언론계 유력 인사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소위 ‘성상납’에 관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실 연예계 성 상납에 관한 일은 장 씨의 자살사건 이전부터 세간에 오르내리던 일이었다. 다만 실제적으로 언론에 거론 된 적이 없을 뿐, 모두가 알고 있고 인정 하던 사실 이었다. 그런 일이 이번 장 씨의 자살 사건으로 표면에 떠올라 국민의 모범이 되어야 할 공인들의 만행이 드러난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많은 연예계의 비리가 들춰질 것으로 예상 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예계에서 발생한 있는 이번 사건은 어쩌면 너무나 일부분일 수도 있다. 더욱더 많은 것들이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권력이 힘없는 신인배우를 휘두르는 것은 너무나 간단하고 쉽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연예인의 자기실현과 인격을 훼손하고 짓밟는 폭력적인 먹이사슬의 구조,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 사회구조에 대한 총체적인 성찰과 비판 개선의 필요가 절실한 시점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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