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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환자 급증? 이유 알아보니
치료 미루면 손목 마비까지
2011년 12월 04일 (일) 21:06:10 김유섭 기자 dbtjqf@naver.com
   
 

 최근 들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수근관 증후군이라 하는데 수근관이란 손목 앞쪽의 피부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인데, 이곳으로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간다. 수근관 증후군은 이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여기를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손상되어 이 신경 지배 영역인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사무직이나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났는데, 최근 들어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사용하는 젊은 층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손목 터널증후군 환자가 늘어나면서 보험금 신청 건수도 스마트 폰이 대중화 된 지난해 2배 가까이 급증한 뒤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손목터널증후군의 환자들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보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목터널증후군은 방치하면 급격히 악화되어 손목에 마비까지 올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평소에 손목이 저리고 통증이 느껴지면 손목을 털어주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으로 손목이 뻐근할 경우 주먹을 꽉 쥐었다가 서서히 푸는 동작을 5초간 반복하거나 손을 펴고 손가락을 잡아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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