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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PD들의 잇단 종편行
2011년 09월 05일 (월) 17:22:27 한아름 fohoyo1004@naver.com

   
 

종합편성채널(종편) 출범이 임박하면서 방송가의 인력 이동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종편들은 출범을 앞두고 파격적인 계약금을 앞세워 스타 PD 영입에 나서고 있다.

지상파 PD들이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종편이나 케이블로 옮기는 배경에는 현 지상파 방송의 열악한 제작 여건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계약금도 그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안정된 자리에 소위 잘 나가는 이들을 데리고 오기 위해서는 거액의 계약금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스타급 PD들의 계약금은 1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15~20억 원까지 치솟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현재 종편으로부터 스카우트의 타깃이 되고 있는 PD들은 모두 예능국 소속이다. 이는 드라마의 경우 아웃소싱 제작이 가능하고, 뉴스는 기존 경력기자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예능은 지상파의 노하우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잘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사를 먹여 살리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예능 PD는 스카우트 0순위이다.

방송사 관계자는 예능은 드라마나 다큐와 달리 제작이 까다롭고 연예인 섭외가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잘 나가는 PD의 영입으로 방송사는 시청률과 수익, 채널홍보 등 1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사는 당초 종편행을 택하는 PD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거액의 이적료는 소수 PD들에게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을 다르다. 금전 외에 회사 분위기와 열악한 제작 여건 등이 예능 PD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KBS 노조는 “KBS 예능 PD는 주인 눈치 보며 더부살이하는 객식구 같은 느낌이다. 시청률 경쟁의 최전선에 놓여있지만 공영방송다움을 지켜야 하는 핸디캡이 있다잇단 관제성 특집과 불합리한 인사도 미래가 보이지 않게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러한 종편에 지상파 방송 비해 허술한 편성 규제와 느슨한 심의가 적용되는 특혜를 부여한 정부여당이 이러한 스타PD들의 종편행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 또한 적지 않다. 또한 종편이 거대 자금을 들여 영입 이후 예상외로 실적을 거두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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