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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반한류 흐름
보수 세력의 극우적 발상
2011년 09월 05일 (월) 17:21:19 최우석 wooseoks0@naver.com

   
한류 확산의 진원지 일본에 최근
K-POP으로 제2의 한류 붐이 일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한쪽에선 더 이상 한류는 안 된다는 반()한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달 7일 일본 인터넷 매체 제이캐스트는 일본 도쿄 오다이바 후지TV 앞에 500여명의 시위대가 모여 한류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한류 그만둬라”, “방송 면허를 취소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일장기와 플래카드를 들고 1시간가량 후지TV 주변을 돌았다. 일부 참가자는 한국의 손으로부터 후지 TV를 되찾기 위해 모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 뒤인 14일엔 도쿄 시부야역 광장에서 반한류 시위대는 한국 아이돌 그룹 초신성의 대형 현수막이 걸린 주위에서 소녀시대, 카라, 동방신기 등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였다. 2주 뒤인 21일에도 또 한 번의 시위가 있었다. 이번 시위대의 약2000여명으로 그 규모가 커지면서 반한류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후지 TV 앞에 모인 그들은 다시 한 번 일장기와 플래카드를 들고 한국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다”, “방송사는 한류를 강요하지 말라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표면상으로는 후지TV와 일본방송사들의 한류 관련 방송 편성에 반감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이들은 한국 가요와 드라마를 넘어 반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결국 단순히 반한류가 목적이 아니라 일본 극우 세력이 반한 감정을 이용해 군국주의를 부추겨 일본 국민을 자극하고 있단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반한류로 인한 시위로는 문화는 바꿀 수 없으며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겨울연가를 기점으로 한국 드라마 열풍이 일본인들을 한류에 빠져들게 했고, 최근의 한류는 소녀시대, 카라, 동방신기 등 일명 K-POP이 주도하며 일본 젊은층을 한류의 매력에 빠지게 했다. 따라서 일본인들이 자발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찾아보고, 한국 가요를 듣고 따라 부르는 것을 반한류 시위로는 막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의 반한류가 흐르고 있는 시점에서 한류 열풍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전해지고 있다. 특히 K-POP은 전 세계인들의 입에서 불리고 있으며 전 세계를 겨냥한 대회도 열리고 있다. 따라서 반한류 시위를 걱정하기보다 K-POP의 열풍에 더불어 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개발해 한류 열풍을 지속시킬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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