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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물ㆍ일성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011년 06월 09일 (목) 01:46:02 최우석 wooseoks0@naver.com

   

<일성록과  5.18민주화운동 여고생일기>

 

   조선후기 국왕의 연대기 자료인 일성록‘5.18민주화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 25일자로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10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된 것이다. 이번 등재로 인해 우리나라는 훈민정음을 포함해 모두 9개의 세계 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많은 국가에 해당한다.

일성록은 총 2329책으로 구성된 조선후기 국왕의 동정 및 국정의 제반 운영 사항을 매일 일기체로 정리한 연대기 자료로, 1760년에서 1910년까지 151년 동안의 국정 운영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정조가 세손 시절부터 쓴 존현각일기로부터 시작된 일성록은 국왕이 매일 국정 현황을 살피고 반성하고자 작성한 국왕의 일기로서, 국왕의 동정 및 제반운영을 정리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은 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생생히 기록한 한 여고생의 일기로서 시민 선언문과 사진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일기는 당시 상황을 여고생의 시선으로 담아내 '한국판 안네의 일기'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김영진 5.18 유네스코 추진위원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과 일성록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5월정신의 세계화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우리나라를 세계인들에게 인식시키고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층 드높이는 쾌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세계기록유산 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확대해 나가는 등 우리의 기록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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