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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진화
사각컷 속의 즐거운 상상여행
2010년 10월 05일 (화) 17:42:38 한아름 기자 kdunp@hanmail.net
   
 

 최근 웹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웹툰의 열풍은 영화는 물론 마케팅의 영역까지 넘나들게 되면서 하나의 창작 콘텐츠로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나 마케팅 영역에서의 웹툰이, 과연 창작 콘텐츠로서의 질을 떨어트리지 않고 완성도 높은 홍보 웹툰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아직은 확실한 대답을 하기가 어렵다.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2000년도 초반 웹툰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돈을 내고 만화방에서 빌려야 했던 만화책이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만화가 되었다. 이 인터넷 만화인 웹툰은 10컷 미만의 분량으로 짧은 기간 안에 연재되었고, 이러한 속성에 기인해서 그야말로 ‘짧은 개그’의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왔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특성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되면서 웹툰의 영역은 점점 커져 갔고, 최근 보급에 박차를 가한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이제는 단순한 웃고 즐기기 위한 개그가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써, 독자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며 재미는 물론 감동도 함께 선사하는 만화가 됐다.

 무료 콘텐츠의 성격을 가진 웹툰이 하나의 독립적인 창작물로 인정받게 되면서 최근 개봉한 영화 ‘이끼’처럼 영화 시나리오의 소재로 사용됐고, 이에 따라 점점 상업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다. 웹툰은 더 나아가, 여러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면서 이제는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까지 사용되고 있다. 공익광고에서 시작한 웹툰의 마케팅 활용이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시키며 효과가 커지자 일반광고에서도 사용되어 SKT의 ‘두근두근 Tomorrow’나 삼성의 ‘하하하 캠페인’과 같은 커다란 마케팅 효과를 낳았다.

 웹툰이 창작 콘텐츠로서의 예술성과 마케팅 수단으로서의 상업성 사이에서, 그 질적인 가능성이 실험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 장르에 대한 실험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투니버스 애니제작팀 한지수 팀장은 “지금도 훌륭한 작가들이 누리꾼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받으면서 엄청난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 시스템이 웹툰을 좋은 원작의 창구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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