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 3. 13 수 20:51
학위수여식,
   
> 뉴스 > 여론칼럼
     
꿈을 꾸자!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으로...
2010년 05월 03일 (월) 21:32:57 대학부 kdunp@hanmail.net

지난 4월 22일 우리대학교는 개교 55주년 기념예배와 2020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돌아보면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했던 시간들이었다. 선교사들의 꿈이 씨앗으로 뿌려지고, 명지학원의 믿음으로 물을 주었기에, 관동대학교는 무럭무럭 자라왔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몇 년 후에는 대학교에 입학할 학생들의 수가 전국의 대학의 총 입학 정원보다 적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한다.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특단의 전략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친환경 교육혁신 특성화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험한 파도를 헤쳐 나갈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미래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실천방안들이 검토될 것이고, 이런 방안들이 잘 실행된다면, 궁극적으로 우리 대학교를 경쟁력 있는 대학교로 준비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각자가 이런 일들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까를 고심해야 할 때다. 관동대학교는 기독교대학이다. 따라서 비기독교 대학과는 차별화된 마음가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대학의 교훈이 이런 마음가짐의 필수적인 요소들을 말해주고 있다. 첫째, 우리 관동의 가족들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친다고 해도, 관동대학교는 하나님이 택하신 대학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넉넉히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다. 우리가 제대로 된 믿음을 가졌다면 그것은 흔들림과는 상관없는, 아니 흔들림을 모르는 믿음이기 때문이다.

둘째, 개교 100주년을 향한 큰 소망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 45년 후에 우리 관동대학교가 얼마나 발전하고 얼마나 경쟁력 있는 대학이 될 것인지를 마음속에 그려야 한다. 꿈을 꿔야 한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하나님이 계획하신 우리 대학교의 청사진이 현실로 되어가는 과정들 속에 우리 각자가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매가 풍성히 열린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가슴이 벅찬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비록 다른 대학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되겠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관동대학교는 적어도 경쟁대학들을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겨루고, 최선을 다하며, 결과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맡기는 관동의 가족들이 보고 싶다. 또한 우리 관동대학교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허물이 있는 사람과 실수한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이 넘쳐나야 할 것이다. 우리 안에 사랑이 넘칠 때, 그 때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믿음과 소망과 사랑 속에서 우리 관동대학교는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과감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기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지금부터 상상하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관동대학교의 학생들과 교수님들, 그리고 직원선생님들이 북적대는 캠퍼스를. 그리고 이를 바라보며 웃으시는 하나님의 미소를...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창희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