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 3. 31 토 15:19
학위수여식,
   
> 뉴스 > 문화 > 문화
     
경술국치 100년, 문화재 환수운동
빼앗긴 우리 문화재
2010년 04월 15일 (목) 02:31:24 대학부 kdunp@hanmail.net

 
   
2010년, 일제의 침략으로 519년을 이어온 조선의 국권을 완전히 상실하고 5000년 민족사에 유례없는 이민족의 식민지가 된 경술국치 100년의 해이다. 약 35년의 일제강점기 동안 일제가 약탈해간 우리 문화재 수만 점이 100년이 지난 지금도 제자리에 돌아오지 못하고 일본 땅에 남아 있다.

안중근의사 순국 100년을 맞아 문화재제자리찾기와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지난 3월 26일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 ‘히젠토’를 반환하기 위해 ‘히젠토 환수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16세기 에도시대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히젠토는 전체 길이 120cm, 칼날 90cm이다. 히젠토의 칼집에는 ‘단칼에 늙은 여우를 찌르다(一瞬電光刺老狐)’라고 새겨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히젠토는 2006년 혜문 스님이 문화재 환수운동 자료조사 과정에서 처음 발견됐다.

그동안 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회와 정부의 미적거리던 움직임도 두드러진다.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유네스코의 문화재 불법 반·출입 금지협약 정신에 따라 당사국에 반환을 촉구한다.”고 말했고, 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국회에 법사·문방·외교통상위원이 참여하는 문화재 반환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하는 등 여당 지도부가 문화재 반환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일제 시대 때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로 반출된 문화재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일본 다음으로 우리 문화재를 많이 보유한 국가는 미국으로 2만 7726점, 영국(3628점), 러시아(2693점), 독일(2260점), 프랑스(2093점)순이다. 공개되지 않은 개인 소장품까지 감안하면 10만여 점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중에서 우리나라가 환수한 문화재는 3천여 점에 불과하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약탈 문화재를 되찾아 오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약탈 문화재 에 관한 국제법인 유엔 협약이 1970년 이후 거래된 약탈 문화재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고국을 잃은 우리 조상의 혼이 깃든 문화재의 제자리를 찾기 위해 범국민인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문화부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현황

 

소장국

소장수량

주요소장처

소장국

소장수량

주요소장처

일 본

61,409

동경국립박물관

네덜란드

42

국립라이덴박물관

미 국

27,726

스미소니언 프리어 미술관

스웨덴

50

동아시아박물관

영 국

3,628

영국박물관

오스트리아

741

비엔나민속박물관

독 일

2,260

함부르크민속박물관

바티칸

298

바티칸민족박물관

러시아

2,693

동양예술박물관 등

스위스

17

스위스 민족학박물관

프랑스

2,093

국립기메동양박물관

벨기에

56

왕립미술역사박물관

중 국

3,981

요령성박물관 등

호 주

55

뉴사우스웨일즈박물관

덴마크

1,278

덴마크 국립박물관

이태리

17

국립동양도자박물관

캐나다

489

로얄온타리오박물관

카 자 흐 스 탄

1,024

국립도서관

18개국

107,857

(2009. 12. 31.현재, 단위 : 점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천명훈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