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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문학 웹진
문학계에 많은 변화 가져와......
2010년 03월 11일 (목) 20:56:40 임재총 기자 kdunp@hanmail.net

인터넷 웹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생소한 단어였다. 하지만 인터넷상의 의사소통이 활발해지고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인터넷 웹진을 통해 이루어지면서 인터넷 웹진이 이제는 우리 문화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터넷 웹진이란 world wide web과 magazine의 합성어로 인터넷 상에서 발간되는 잡지를 말한다. 기존의 종이 매체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매체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웹진은 멀티미디어적 요소의 도입, 독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컴퓨터, 게임에서부터 영화, 음악, 각종 생활 정보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체 검색기능을 갖추면서 인터넷 웹진이 문학계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문학 웹진은 말 그대로 문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웹진으로서 작가의 신작 소설이나 시를 연재하고 작가와 독자사이의 의사소통도 가능하게 해놓은 공간이다.

인터넷을 통한 작가와 독자의 만남의 확산을 통해 문학지 연재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이들을 새로운 독자층으로 확보할 수 있고, 네티즌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작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작가들의 문학 웹진 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 '문학 웹진 뿔'과 '문화 웹진 나비'가 잇따라 문을 연 데 이어 올해 문학과지성사도 '웹진 문지'를 창간했고 창비도 웹진 형식의 블로그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들 웹진은 수준 높은 문학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종이 매체를 통해서는 쉽지 않았던 독자들과의 쌍방향 소통도 활발히 시도하고 있다. 작가들의 인터넷 작품 연재는 2007년 박범신의 '촐라체'를 시작으로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 공선옥의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공지영의 '도가니', 백영옥의 '다이어트의 여왕', 정이현의 '너는 모른다' 등으로 이어지면서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원고지 쓰기를 고집했던 김훈도 인터넷에 장편소설 '공무도하'를 연재했다.

   
이렇듯 인터넷 문화 웹진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웹진을 통한 독자와의 소통이 단순히 작가가 올린 작품을 읽고 독자들이 댓글을 다는 것을 넘어서 기성 작가의 문학작품 외에 네티즌인 독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독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 작품을 연재하고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인터넷 문화 웹진은 우리나라 문학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앞으로 웹진의 문학계의 영향력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임재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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