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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과목의 선택영역으로의 전환
2010년 03월 11일 (목) 20:40:00 하성준 kdunp@hanmail.net

 

   

 얼마 전 모 방송국 개그프로그램에서 국사과목을 선택영역으로 전환시킨 현 교육과학부를 비판한 적이 있다.

 국사과목 선택영역으로의 전환은 정부가 국사에 대해 얼마나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건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일본과 중국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자기들의 유리한 방향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중국의 동북공정은 우리에게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영토, 우리의 역사를 한순간에 잃어버리고 현실이 다가올 수도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올바른 대응책은 많은 국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의 체계적인 정책이다. 하지만 정부의 국사과목의 선택영역으로의 전환은 이와는 해결책과는 전혀 반대되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고 자기만의 뚜렷한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선 국사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 세계화되고 있는 지금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에 대한 뿌리를 알게 하는 것은 어른들의 중대한 의무이기도 하다.

얼마 전이 3ㆍ1절 91주년이었다. 1919년 3월 1일 2백 만명의 우리 조상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피를 흘리며 목 터져라 부르던 만세소리를 미래의 우리 아들 딸 들은 기억조차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정부는 다시 한 번 이 정책에 대해 심사숙고하길 바란다.

하성준 <교육공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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