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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장유물소개] 청령포 금표 탁본(淸泠浦 禁標 拓本)
2018년 12월 13일 (목) 16:49:56 가톨릭관대신문사 ckunp@cku.ac.kr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에 위치한 청령포는 수양대군(조선 7대 왕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겨 폐위되었던 단종(端宗)의 유배지이다. 이곳은 남쪽을 제외한 3면이 깊은 강물로 인해 막혀 있고, 남쪽은 절벽으로 이뤄져 있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이동이 어려워 유배 온 단종이 ‘육지고도(陸地孤島, 육지에 자리한 외로운 섬)’라고도 표현하였다. 폐위되었던 단종의 신분이 회복된 것은 약 200년이 흐른 1698년(숙종 24)에 이르러서였으며, 1726년(영조 2)에 단종을 추모하고 유배지역을 보존하기 위해 백성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표식인 금표비를 세우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보존되고 있는 금표비의 내용을 살펴보면, 「東西三百尺 南北 四百九十尺 此後 泥生亦在當禁」 - ‘동서 300척(약 90m)·남북 490척(약 150m)을 비롯하여 강물에 흙이 쌓여 생기는 퇴적지에도 출입을 금한다.’라고 새겨져 있다. 그 내용으로 미뤄볼 때, 단종이 유배당했을 당시에도 이러한 제약이 있었을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금번 소개되는 유물은 청령포 금표비를 탁본하여 배접(천이나 종이 위에 포개어 붙인 것)한 것으로 박물관 3층 서화실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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