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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길 수 있는 ‘베리어 프리 영화’
2018년 12월 03일 (월) 13:36:22 김다빛 수습기자 kim_dbdb@cku.ac.kr

돌파한 것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처럼 여가생활로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시·청각장애인들은 환경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으면 영화를 감상하기 힘들다. 이를 위해 시·청각장애인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화가 바로 베리어 프리 영화이다.

베리어 프리(barrier free)란 휠체어를 탄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편리시설이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베리어 프리 영화는 이러한 개념을 영화관에 도입한 것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화면 설명음향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경음악이나 대사를 설명하는 자막 등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베리어 프리 영화를 볼 수 있는 상영관의 수는 부족한 상황이다. 2014년 기준으로 서울, 대전, 부산 권역에 있는 73곳의 영화관 중 베리어 프리 영화를 상영하는 곳은 14곳뿐이다. 영국의 경우 흥행영화 84%에 자막이 있으며, 주간 박스 오피스 상위 10위권 중 8~9편의 영화 또한 자막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베리어 프리 영화위원회에서 2011년부터 매년 연말에 베리어 프리 영화제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신과 함께 1987 공조 변호인 명량 같은 흥행영화 일부를 베리어 프리 버전으로 상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무렵에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국영화와 연극에 자막제공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가 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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