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 11. 5 월 13:45
학위수여식,
   
> 뉴스 > 여론칼럼
     
[박물관소장유물소개] 어록해(語錄解)
2018년 11월 05일 (월) 13:10:07 가톨릭관대신문사 ckunp@cku.ac.kr
   

  원래 송나라의 학자들이 후진 교육과 편지왕래에 쓰기 위해 활용하던 속어(俗語)를 모은 󰡔어록󰡕이라는 책이 있었다. 이 책이 조선으로 전래된 이후, 이황과 유희춘 등이 각각의 속어마다 자신의 해석을 써넣은 주해서를 편찬하게 되었고, 이것을 다시 1657(효종 8) 정양(鄭瀁)이라는 인물이 집대성하여 󰡔어록해(語錄解)󰡕라는 책을 펴내었다.

  그 후 1669(현종 10)에 송준길(宋浚吉남이성(南二星) 등이 왕명으로 다시 교정·증보하였으며, 이 때 한자(一字)로 된 속어부터 여섯 자로 된 속어까지 분류하여 한글과 한자로 주(, 해석)를 달아 편찬하였다. 각각의 주 밑에는 이황의 󰡔계훈(溪訓)󰡕과 유희춘의 󰡔미훈(眉訓)󰡕에서 인용하였다고 표시하였으며, 그 외 다른 사람들의 주에는 아무 표시도 하지 않아 구별하기 쉽도록 편집하였다. 발문(跋文, 발간사)에 의하면 󰡔어록해󰡕는 이황의 문하에서 처음 제작된 것으로 이황이 제자들에게 중국의 속어를 가르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금번 소개되는 어록해는 송준길과 남이성 등이 만든 증보판을 1832(순조 12)에 필사한 책이다.

 

 

 

가톨릭관대신문사의 다른기사 보기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천명훈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