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 12. 13 목 17:18
학위수여식,
   
> 뉴스 > 여론칼럼
     
그린피스, “안인화력발전소 가동 시 매년 총 40명 조기사망자 발생”
시민단체 및 야당, “미래 먹거리인 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투자할 때”
2018년 10월 05일 (금) 23:59:09 김경세 기자 rudtpdi@cku.ac.kr
   

지난 13일 삼성물산이 한국남동발전과 공동 투자해 강릉 에코파워와 37,800억 원 규모의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도급 계약을 일괄 체결했다. 강릉 에코파워는 총 579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안인화력발전소 1·2호기의 건설을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인진리 석탄화력 발전소의 부지는 1096180m²280MW급 설비용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안인 화력 발전소는 작년 9월 건축허가를 승인받아 올해 3월부터 공사에 착공했지만, 시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시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가 큰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전력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만큼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린피스는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증설로 인한 이산화질소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매년 총 40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전소의 운전 수명을 40년으로 고려하면 총 1,600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수치이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지난 94일 강릉 KBS 라디오 정보 매거진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나라 전력과 수급이 충분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의 주범인 화력발전소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강릉지역 10개 시민단체가 연합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백지화 강릉범시민 대책위원회와 강릉 시민행동도 청정 강릉을 주장하며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유발은 강릉의 관광 사업을 침체시켜 지역경제를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했다.

환경문제 외에도 강릉 에코파워는 아직 지역 주민과 보상 문제를 끝내지 못했다.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강릉 안인진리 어촌계는 강릉 에코파워의 약속 이행 촉구와 중앙토지 수용위원회 재결신청 각하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강릉 안인진리 어촌계는 강릉 에코파워가 본 공사 착공 이전에 합의한 내용대로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국토부 중앙토지 수용위원회에 해상 보상금 심의를 신청해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중재하기 위해 지난 17일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 안인진리 어촌계와 강릉 에코파워가 참석하는 3자 면담을 개최하고 28일 중앙토지 수용위원회, 강릉시, 안인진리 어촌계, 강릉 에코파워가 참여하는 4자 면담을 열기로 했다. 반대와 찬성의 양측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향후 정부의 행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창희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