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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사회 大콘텐츠 혁명의 시대 속 대학의 역할
2018년 10월 05일 (금) 23:39:52 김경세 기자 rudtpdi@cku.ac.kr
   

  2023년까지 학령인구 26만 명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의 도래, 그리고 가상학습의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대학교육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우리대학 김희배 교직과 교수는 지난 12지식정보 사회란 무엇인가란 강의에서 지식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식의 덩어리들을 서로 네트워킹하고 가공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컴퓨팅, 나노기술, 자율주행 자동차, 3D4D 융합 바이오 기술 등의 4차 산업혁명은 대학의 교육 콘텐츠와 교수 방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0일 교수신문에서 임성수 국민대 소프트웨어 융합대학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과 사회의 요구를 아주 이른 시일 안에 광범위하게 충족시키는 훌륭한 도구들이라며 대학은 학생들의 목표 역량을 규정하고 정형화해 교육하는 데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꿈도 꾸지 못했던 종류의 체험과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의 변화를 끌어내는 교육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버드 및 MIT에서도 exd 홈페이지를 운영해 부분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통해 학습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강좌를 공개하고 있다.

우리대학 정성우 국어교육과(15학번) 학우는 박근혜 탄핵 사건 시위에 참여했을 때 각기 각색의 깃발을 보고 아이디어를 창안해냈다. 정 학우는 전국 고양이 노동조합이라는 로고를 만들어 단순한 고양이 그림에 참집사라는 글자를 삽입해 50개 한정 판매로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을 이용해 판매해 매진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클라우드 펀딩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소규모 후원을 받거나 투자 등의 목적으로 인터넷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를 말한다. 정 학우는 디자인 부전공을 통해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과 당시 사회의 트렌드를 맞춰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텀블벅 말고도 여러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가 존재하고 디자인이 볼품없는 단순한 쓰레기 재활용 박스도 600여만 원의 금액이 모금되는 등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교육직에 종사하는 전문가 또는 교육 관련 방송 매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학습자 스스로 발견하고 탐구하는 능력, 기본 지식을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역량 그리고 문제해결력의 중요성에 대해 지나치게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말한다. 우리 학우들 모두 자신을 주조하는 것이 아닌 발굴해내는 존재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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