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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안 오른 게 뭘까?
2018년 05월 03일 (목) 21:29:27 이광훈 기자 q_q6611@cku.ac.kr
   

올해 초, 최저임금 인상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촉발된 가격 인상 여파가 외식·식품 은 물론, 영화관람비 등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생필품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체감물가의 상승폭은 더욱 높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 멀티플렉스 3사는 지난달 4월 일제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업계 1위인 CJ CGV가 영화 관람권 가격을 1000원 인상한다고 밝히자,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잇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교촌치킨은 51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주문 1건당 2000원의 배달서비스 이용료를 받겠다고 밝혔다. 기존 메뉴 가격은 변동 없지만 배달 이용료가 붙는 만큼 소비자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교촌을 시작으로,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2, 3위 브랜드인 BHCBBQ도 배달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뚜레쥬르와 같은 제과점들도 자사 일부 제품들에 권장소비자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는 최근 30여 개 품목에 대해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11%(평균 6.7%) 인상된 권장소비자가격 조정표를 각 점포에 시달했다. 그 외에도 롯데제과는 빼빼로와 목캔디 가격을 14.325% 인상했고, 코카콜라, 광동제약 비타500, 컨디션도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CJ제일제당도 냉동만두, 즉석밥, , 어묵 등의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 인상은 프랜차이즈 업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네 식당이나 빵집 등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업체들도 가격을 올린 곳이 많아 소비들이 체감하는 먹거리 물가인상 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주원인이라고 말한다. 가격상승은 가계지출 부담 요인이 되며 소비·유통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인건비 부담이 큰 외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외식업계는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줄이거나 가격 인상을 단행해 왔으며, 뷔페식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의 경우 클래식 매장 13곳에서 손님이 직접 자신의 식기와 집기, 종이 매트를 정리하는 셀프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지속적인 물가상승은 식료품비에 대한 소비지출이 많은 저소득층 가계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물가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통계청 발표만 믿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물가 대응책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각종의 소비단체 등과 연계하여 외식업체의 가격 상승 폭이 적절한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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