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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발생한 총기사고, 부사관 1명 사망
2018년 03월 30일 (금) 23:30:42 최승욱 기자 paul4353@cku.ac.kr
   

지난해 9,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6사단에서 진지 공사를 마치고 복귀하던 모 일병이 인근 사격장에서 직선거리로 날라온 유탄에 의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육군은 해당 사격장을 즉각 폐쇄함과 동시에 유사 사고 우려가 있는 사격장 50여개소를 사용중지하고, 나머지 전체 사격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였다. 국방부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격장안전기준을 정립해 보완하고, 안전통제체계를 정비해 훈련장 안전관리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국방부의 노력에도, 총기사고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달 23일 오후 433분경,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203 특공여단사격장에서 또 다시 총기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이 사고로 김모(24) 하사는 머리에 관통상을 입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영점 사격훈련에는 일반 장병과 부사관 등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기 사고가 났던 지점에서는 숨진 김 하사와 동료부사관 등 모두 5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지난 27, 육군 조사본부는현장에서 채증한 증거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로했다사고 당시 영점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던 중 김 하사 본인 총기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은 조사를 통해 본인 총기에서 발사된 사실은 알아냈지만, 아직 자살 외에 오발 사고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철원에서 총기사고가 난지 1년 체 되지 않았다. 도대체 언제까지 총기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어야 하는가에 대해 국민의 분노와 걱정은 커져간다. 국방부는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단의 조취를 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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