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 3. 31 토 15:19
학위수여식,
   
> 뉴스 > 여론칼럼
     
국방부, 위수지역폐지 전면 재검토 실시
2018년 03월 30일 (금) 23:21:10 이광훈 기자 q_q6611@cku.ac.kr
   

지난 221, 군 적폐청산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국방부가 위수지역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접경지역 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지역주민과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위수지역이란 본래 특정 부대가 담당하는 작전지역 또는 관할지역을 말한다. 현재 육군은외출·외박 시 비상소집이 12시간 이내에 이루어지고, 적절한 부대원관리 차원에서 위수지역을 설정해 놓고 있다.

국군 장병들은 그동안 접경지역 상인들에게 바가지하대를 당하면서도 별다른 불만을 표출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한 예로, 3개의 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강원 화천군의 숙박 시설들은 시설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의 숙박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위수지역 내에서 숙식을 해야 하는 군 장병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 강원 양구군의 PC방은 장병 외출이 많은 주말 요금이 평일 요금보다 비싸다. 이러한 바가지요금과 군 장병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친절로 인한 불만들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 반면에 지역 주민들의 입장은 다르다. 위수지역이 폐지되면 지역의 상권이 붕괴돼 버린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은 군사지역이라는 특수성을 내세워 오랜 기간 동안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또 훈련으로 인한 피해도 감수해왔지만, 군관계당국로부터 악덕 상인으로 취급받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동시에 유동인구가 없어 시내보다는 물가가 비싼 게 당연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지방에서 군인들이 모이는 버스터미널 주변 상인들은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상권이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동서울터미널주변 상인들은 위수지역폐지로 주변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군은 위수지역폐지방안에 대해 오는 7월까지 지역 주민이 참여한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위수지역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병들의 기본권을 지켜주면서, 지역 상인들의 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지혜로운 조정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천명훈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