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 3. 31 토 15:19
학위수여식,
   
> 뉴스 > 여론칼럼
     
역대 최고 대회 찬사에 반한 패럴림픽 중계권
그래도 개최국인데…
2018년 03월 30일 (금) 23:16:37 최승욱 기자 paul4353@cku.ac.kr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18일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민국은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메달을 따내며 개최지로서의 동계스포츠 위상을 높였고, 대회 규모와 흥행 면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장애인 대표 선수단들은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였다.

하지만 이에 반해 패럴림픽의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들은 냉정했다. 주요 방송사들이 패럴림픽 중계시간을 적게는 18시간부터 많게는 32시간까지만 편성한 것이다. 일본 NHK62시간, 미국 NBC94시간, 영국 채널4100시간 편성에 비하면 비교조차 부끄러운 상황이다.

부족한 중계시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면서 중계 시간을 늘려달라는 청와대 청원 글이 올라오고, 급기야 문재인 대통령도 중계 시간 편성을 당부함에 따라 조금이나마 확대편성이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시간이 충분치 못하다는 여론은 여전했다. 개최국으로써 터무니없이 적은 시간을 할애한 것이다.

물론 방송사만을 탓할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그것은 패럴림픽이 올림픽에 비해 국민적 관심이 낮은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방송사 측으로써는 광고나 시청률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패럴림픽의 홀대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대회를 유튜브 중계나 외국 방송을 통해 찾아봐야하는 현실과, 방송 3사가 모두 똑같은 경기를 중계하느라 대한민국의 첫 번째 금메달이 나오는 순간마저도 생중계로 보지 못했다는 점들은 낮은 시청률과 상업적 이익을 탓하기에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변명으로 들릴 뿐이다.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천명훈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