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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더독(WAG THE DOGS) 2018년 소비 트렌드
2018년 03월 30일 (금) 23:01:38 이광훈 기자 q_q6611@cku.ac.kr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매 연말마다 다음 해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트렌드 코리아 2018>을 통해 소비 키워드로 웩더독을 선정했다. 2018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의 앞 글자를 하나씩 따면, ‘WAG THE DOGS’이 완성된다.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소개된 10대 소비 키워드에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가성비에 마음의 만족을 더 하다, 플라시보 소비’,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Work-Life-Balance의 줄임말)세대’, ‘사람과의 접촉을 지운다, 언택트(Untact) 기술’, ‘절대 휴식의 장소, 나만의 케렌시아(Querencia)’, ‘서비스가 비즈니스의 핵심, 만물의 서비스화’,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매력 자본,’ ‘나만의 신념을 커밍아웃하다, 미닝아웃.’ ‘이 관계를 다시 써보려 해’, ‘세상의 주변에서 나를 외치다가 있다.

웩더독WAG THE DOGS)이란 개의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메인상품보다 더 인기 있는 사은품이나 사이드 상품으로 고객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는 주객전도 마케팅 기법이다.

GS25는 지난 3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1020세대에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 오아이오아이(O!Oi)와 함께 에코백에 사탕, 초콜릿, 젤리를 담아 세트로 구성한 오아이오아이 콜라보레이션 세트’ 2종을 준비했다. 또 작년 인기를 끌었던 보이그룹 워너원의 브로마이드를 얻기 위해 일부로 롯데리아를 찾아가 햄버거를 사먹는다거나, 브로마이드를 얻기 위해서 불필요한 화장품들을 집어 가격을 맞추는 등, 작년부터 웩더독 마케팅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 띠부띠부씰(자주 탈착시킬 수 있는 형식의 스티커)를 얻기 위해 빵을 구매한다는 소비자들도 생겨났다.

예전엔 이런 주객전도의 상황을 두고 불필요한 소비라는 의견을 드러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웩더독 마케팅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그래도 좋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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