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 5. 16 수 17:19
학위수여식,
   
> 뉴스 > 종합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한 스포츠 외교
2018년 03월 12일 (월) 20:26:30 윤창렬 기자 ychr0061@cku.ac.kr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어느 대회 때보다 스포츠 외교가 활발히 이뤄진 대회로 평가된다.

올림픽이 열리기 불과 몇 달 전만해도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로 인하여 한반도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러한 긴장감속에 과연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마무리 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평창올림픽은 남북화합과 오히려 남북관계를 개선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외교의 첫 번째 발걸음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었다. 물론 첫 번째 발걸음부터 순탄치는 않았다. 4년간 올림픽을 위해 준비했던 우리나라 선수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는 것 같아 반대를 했었고, 우리나라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인 새리 머리 감독도 어차피 선수 선발권은 내가 가지고 있으니 북한 선수들은 기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반대와 우려와는 달리 단일팀은 진천 선수촌과 강릉관동하키센테에서 훈련을 통해 팀 화합을 도모했다.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참가 8개 팀 중에서 비록 8위를 기록했지만 성적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전부가 아니었다. 단일팀 선수단은 26일 오전 해단식 작별 인사에서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파견했다. 당시 김여정 제1부부장은 임신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23일간 서울과 평창을 오고가는 일정을 반복했으며, 새벽 1시가 넘어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로 분석된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정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남북 간의 긴장 상태는 크게 완화되었다. 하지만 오로지 평창동계올림픽에서만의 흐름이 아닌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대화와 교류를 통해 평화의 발걸음을 유지하기를 소망한다.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천명훈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