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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지사,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 검토
동계스포츠의 허브지역을 꿈꾸는 강원도
2018년 03월 12일 (월) 20:17:38 최승욱 기자 paul4353@cku.ac.kr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달 17󰡒2021년 제 9회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으며,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장웅 북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또한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 의향을 묻는 질문에󰡒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답함에 따라 실현가능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 토대가 마련되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에 대한 현 정부와 국제사회의 의지도 분명해진 만큼 남북이 함께 동계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분위기는 충분하다는 것이 최 지사의 견해이다.

더군다나 동계아시안게임은 2017년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했던 제 8회 올림픽을 포함하여 일본이 네 번, 중국이세 번을 돌아가며 개최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9년 전 강원도에서 개최한 것이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개최의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 지사는 이에 대해󰡒우리가 하겠다고 하면 경쟁 없이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하였다.

동계아시안게임의 경우 남북의 평화에 의의도 있지만 올림픽 경기장 사후 관리 문제와 직결된다. 올림픽 경기장이 현상태로 유지되어 있어야 동계아시안게임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동계아시안게임 이외에도 2025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25 동계세계군인체육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을 현재의 모습 그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강릉하키센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등 3개 경기장을 사후 활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관리비용 분담 비율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 경기장 사후 관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인 평창 올림픽개최로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지속적으로 동계 스포츠대회를 추진하여 강원도가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허브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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