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 5. 16 수 17:19
학위수여식,
   
> 뉴스 > 문화
     
모두의 땀이 모여 만들어진 감동 올림픽
2018년 03월 12일 (월) 20:07:23 김정연 기자 muiyoa@cku.ac.kr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유난히 비인기 종목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우리나라는 스케이팅 종목 강국이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온 국민의 관심이 스케이팅에만 몰두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은 달랐다. 우리나라가 참가한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가져왔다. 봅슬레이, 컬링, 스노보드, 스켈레톤은 이제까지 한 번도 조명 받은 적 없는 것들이었다. 지난 올림픽에서 컬링의 이슬비 선수가 잠시 화제 되었을 뿐, 앞서 나온 네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메달을 획득한다는 상상은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뒤엎고 우리 선수들은 보란 듯이 메달을 따내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 입시를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세계 1위의 거물급 선수로 성장하여 올림픽 금메달까지 손에 쥐었다. ‘컬벤져스로 칭해지는 여자 컬링 팀은 이미 영미, 영미친구, 영미 동생, 영미 동생친구로 이루어져 그 환상적인 팀워크가 올림픽 내내 화젯거리였다. 깜짝 은메달을 안겨주었던 스노보드의 이상호 선수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 밭에서 썰매를 타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별명인 배추보이가 그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인터뷰 한 바 있다. 그리고 4인승 봅슬레이 팀은 주 종목이 2인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여 당당히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 누구도 몰랐고, 알아주지 않았지만 이 선수들은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 이들이 보여준 주옥같은 경기들이야말로 평화와 화합의 제전인 올림픽에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이에 반해 올림픽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행동 등, 각종 논란으로 얼룩진 몇몇의 선수들은 올림픽스포츠정신이 무엇인지 겸허하게 받아들여할 교훈으로 남을 것이다.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천명훈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