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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알면 더 재밌다!
2017년 12월 04일 (월) 16:16:29 민영기 기자 jim7589@cku.ac.kr

다가오는 1225일은 성탄절이다. 크리스마스로도 불리는 이날은 어린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즐겁고 기다려지는 날이다. 여기에서 단순히 빨간 날이라는 걸 떠나, 성탄절의 유래와 뜻을 알고 즐긴다면 더 재밌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학생들에게 성탄절(크리스마스)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성탄절은 1224일부터 16일까지 기독교의 창시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225일을 공휴일로 하고 있고, 정식 명칭은 기독탄신일이다. 통칭으로 성탄절로 불린다. 영어로 크리스마스이며,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미사”(massa)라는 의미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을 의미한다. “X-mas”라고 쓰는 경우의 X, 영어의 X가 아닌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다. 영어권에서는 관용적으로 엑스마스라고 읽기도 하나, 원칙적으로 크리스마스로 읽는 것이 맞다.

성탄절(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를 빼놓을 순 없다. 크리스마스트리의 유래는 독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도교의 종교적 행사와 게르만의 수확제가 합쳐져서 성탄절이 생겨났는데, 이때 항상 푸름을 유지하는 상록수가 영원한 생명의 상징으로서 장식되었다. 이렇게 독일에서 유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영국으로 전해져 빅토리아 왕조시대에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산타클로스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던 성 니콜라스 주교로부터 유래했다. 오늘날의 터키에 해당하는 지역의 주교였던 성 니콜라스 주교는 남몰래 선행을 베풀었다고 한다. 그가 죽은 후 12세기 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과거 그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고, 그 풍습이 유럽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그 뒤로 17세기쯤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선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우스라는 이름 대신 산테 클라스라고 불렀다. 이 발음이 그대로 영어가 되었고, 19세기경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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