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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장유물소개(2017.11.28)
2017년 12월 04일 (월) 16:14:21 가톨릭관대신문사 ckunp@cku.ac.kr

만사(輓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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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輓章)’ 또는 영결시(永訣詩)’라고도 한다. ‘()’이란 앞에서 끈다는 뜻으로 상여가 떠날 때 만장을 앞세워 장지로 향한다는 뜻에서 만장이라고 부르며, 망자가 살았을 때의 공덕을 기려 좋은 곳으로 갈 것을 인도하게 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 춘추전국시대에 친척이나 친구가 죽으면 상여의 뒤를 따라가며 애도하는 노래를 불렀는데 이를 만가(輓歌)’라고 하였으며, 옆에 따르던 사람이 그것을 받아 기록한 것이 만사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만사의 형식은 일정하지 않으나 중국 한시(漢詩)의 형태를 빌려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내용으로는 망자의 학덕·이력·선행·문장·직위 등에 대한 칭송과 망자의 친분 관계 등을 표시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만사를 쓰는 사람과 망자 간의 사이가 돈독했던 경우에는 그들 사이에 벌어진 특별한 일화를 써넣어 기억하기도 하며, 생전에 친분은 없었지만 망자를 존경하였거나 흠모하였던 사람들도 망자를 위해 만사를 짓는 경우가 있었다.

이렇게 지어진 만사는 대나무에 깃발 형태로 매다는데, 깃대의 머리에는 약간의 장식을 하고 아래쪽에는 연꽃무늬를 그려 넣는다. 백색·청색·홍색·황색 등 다양한 색의 깃발에 쓰여 진 만사는 장례의 행렬에서 반드시 영정의 뒤를 따르게 하였고, 장례가 끝난 뒤에는 빈소에 보관하였다.

금번 소개되는 만사는 이석기(李錫基)라는 인물이 죽은 친구를 안타까워하며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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