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 10. 6 토 00:31
학위수여식,
   
> 뉴스 > 종합
     
트랜스젠더 여성, 그들은 ‘진정한 여성’이 맞는가
‘정신적 여성’이란 대체 무엇인가
2017년 12월 04일 (월) 16:12:02 박소현 기자 ouo2610@cku.ac.kr

최근 여성주의를 기반으로 성 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페미니즘 운동이 확산되며, 트랜스젠더 여성을 진정한 여성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트랜스젠더란 신체적으로는 남성 또는 여성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본인은 타고난 자신의 성과 반대되는 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여기는 이를 말한다. 논란은 자신이 타고난 성과 반대되는 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여긴다는 일반적인 트랜스젠더들의 존재 논리에서 불거졌다. 진정한 여성남성의 정의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트랜스젠더 여성들의 경우, 자신은 사회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머리를 기르고, 화장을 하고, 치마와 같은 예쁜 옷을 입고 싶었다고 말한다. 논란의 논점은 여기에서 나온다. 그들이 말하는 여성상에 따르면, 머리 길이가 짧은 여성은 여성이 아니며, 화장 등으로 자신의 겉모습을 꾸미지 않는 여성은 여성이 아니며, 치마를 즐겨 입지 않는 여성은 여성이 아닌 것이 된다. 이에 타고난 생물학적 여성들은 우리는 머리가 짧아도 여성이며, 바지를 좋아해도 여성이며, 화장하는 것을 싫어해도 여성이다라며 페미니즘 운동을 하며 벗어나려 했던 사회적인 성 고정관념에 강하게 동참한 것은 자신들 마음대로 여성상을 정의하는 트랜스젠더라고 비판했다.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SNS 중 하나인 트위터 사용자 검색란에 트랜스젠더를 검색하면, 십중팔구 트랜스젠더라는 타이틀을 내건 성매매 계정 및 음란 사용자 계정들이 나타난다. 이것은 여성성을 성 상품화하는 일각의 부적절한 행태에 기름을 붓고 있는 격이다. 또한 외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시스젠더 혐오문화가 우리나라에까지 SNS를 타고 확산되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들은 타고난 생물학적 여성들을 시스젠더라 부르며, “타고난 성을 무기로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트랜스젠더 여성들은 나는 시스젠더들을 때린다라고 쓰인 티셔츠를 자랑스럽게 입고 다니며, 해당 문구를 그대로 이행한 사례들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이에 여성들은 본인이 진정한 여성이라면 같은 여성을 협박하고 억압할 것이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낸 성 고정관념과 코르셋에서 벗어나 페미니즘 운동에 동참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정한 여성의 정의와 성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진정한 성 평등 사회에 대한 깊은 생각이 요구되는 때이다.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천명훈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