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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 무인발급기의 ‘편리성’과 ‘안정성’
2017년 12월 04일 (월) 15:59:15 최승욱 수습기자 paul4353@cku.ac.kr

학생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설치한 대학 내 증명서 무인발급기의 보안 문제에 대해 각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학우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 대학 마리아관 2층에 설치된 무인발급기의 경우, 이름과 학번 그리고 생년월일만 알면 누구든지 각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SNS를 이용하면 다른 사람의 생년월일을 알아내는 것이 어렵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이나 악용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대학 뿐 아니라 다른 많은 대학들도 무인발급기의 허술한 보안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 대학의 경우, 과거에는 이름과 생년월일만 기입하면 증명서 발급이 가능했으나 최근 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학번을 추가하였다. 주민등록번호 추가에 대해서는, 20148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불가능해져 보안이 낮아진 상황이다. 이에 관련하여 대학 서비스센터 증명서발급 부서 담당자는 인터뷰를 통해 나라법상 기관에서 학생의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것은 금기가 되어있으므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고유 비밀번호를 만들어서 성적증명서나 재학증명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전했다.

교내 증명서 무인발급기의 경우, 학생의 편리성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정성이 우려되는 만큼, 보안에 대한 의식을 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다. 한편 발급기에서는 재학증명서 학적부사본 수료증명서 성적증명서 교육비납입증명서 총 5가지의 증명서를 발급 답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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