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 12. 6 수 01:06
학위수여식,
   
> 뉴스 > 대학
     
‘1000억 횡령’ 서남대학교, 결국 폐교되나
2017년 11월 04일 (토) 18:53:07 김정연 기자 muiyoa@cku.ac.kr

서남대학교가 사실상 폐교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서남대 의대가 의대인증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졌다. 지난 824일 교육부는 서남대 학교폐쇄 계고를 통보했으며, 이에 대해 전북도의회는 서남대 폐쇄 계고를 철회하고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미 부실 대학으로 낙인찍힌 서남대의 폐교 수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의대를 보유하고 있는 서남대의 인수를 놓고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경쟁했지만 교육부는 두 대학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가 비리재단 관계자를 경영에서 배제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수용하지 않은 바 있다. 이후 의과대학 유치를 숙원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한남대 측이 학교 폐쇄 명령 절차가 진행 중인 서남대의 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다. 이에 상황은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한남대학교가 인수금 500억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어 11월 초까지 서남대의 재정기여 정상화 방안을 교육부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결국 서남대의 폐교는 이루어질 전망이다.

만약 서남대학교가 한남대학교에 인수되지 않고 그대로 폐교 절차를 밟는다면 재학생들은 특별 편입으로, 특히 의대 재학생들은 타 대학 의대로 전학 조치되는 방식으로 학교를 옮기게 된다. 얼마 전 새 정부 출범 후 대구외대와 한중대의 첫 폐교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재단의 1000억 횡령 비리로 오래 전부터 휘청거리던 서남대의 귀추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천명훈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