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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배달 차량의 과속, 왜 점점 더 심해지나
2017년 11월 04일 (토) 18:52:16 김정연 기자 muiyoa@cku.ac.kr

지난 23일부터 모든 생활관의 안에 있는 야식구가 폐쇄되었다. 이는 야식 배달 차량의 과속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사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관 관리팀의 조치였다. 실제로 두 차례의 사고가 있었다. 올해 1학기에도 한 사생이 제1생활관과 제4생활관 사이의 커브를 돌던 야식 배달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 사생단 측은 이 사생이 사고가 난 직후 혼자 병원에 찾아가 치료를 받았으며, 사감이 이 사실을 안 것 또한 오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1생활관과 제4생활관 사이의 급커브를 도는 야식 배달 차량이, 과속까지 더해지면서 사고의 위험은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의 사례처럼 이러한 생활관 내 야식 배달 차량과의 접촉 사고가 보고되지 않았을 뿐, 더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점호 이후 야식구를 잠정폐쇄한 것에 대한 사생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왜 갑자기 야식구를 막는 것이냐”, “야식 배달 차량의 과속 책임을 왜 우리에게 떠넘기느냐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야식구가 폐쇄되기 직전에 주문을 하는 사생들이 늘어나면서 더 빨리 배달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 심하게 과속을 한다는 제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생활관장은 이미 수차례 야식을 배달하는 식당과 연락을 했으며, 생활관 내에 들어오는 야식 배달 차량에 대해서는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잠정적인 폐쇄이기는 하지만 사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결정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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