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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조기 사망자의 15%는 초미세먼지 탓…
외출 시 식약처 인증 마스크, 선택이 아닌 필수
2017년 11월 04일 (토) 18:35:30 박소현 기자 ouo2610@cku.ac.kr

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15천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의원은 기후·대기 환경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건강 위해성 평가 개선 연구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 인구 10만 명 가운데 79.94명이 초미세먼지로 인해 사망 시기가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단기 노출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10만 명 당 3.43명이며, 이것으로 인해 영·유아와 만성질환자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에는 급격히 면역력이 저하된다. 미세먼지 속에는 중금속과 유기화합물로 인한 황산염 등의 유독 물질이 섞여 있다. 이로 인해 감기,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의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어 조기 사망의 가능성까지 나타난 지금, 실외 활동 자제와 마스크 필수 착용이 강조되고 있다. 마스크의 경우,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 여과 기능이 없으므로 식약처에서 인증을 받은 KF80 이상의 등급이 표시된 황사 또는 방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부득이 실외 활동을 했을 경우에는 샤워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한편, 지난 달 13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 베이징과 서울,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분포값이 일치하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초미세먼지가 유입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에 한··일 각 나라 대표는 회의를 열어 공동 연구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마무리한 뒤, 2018 장관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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