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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수능 개편안 찬반 논란 분분
모두가 납득할 선택은 무엇일까
2017년 09월 02일 (토) 11:47:02 송예빈 기자 martha_song@cku.ac.kr
지난달 10일 교육부가 2021학년도 수능시험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이에,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당사자인 중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학부모, 교사들까지 다양한 반응과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까지 2021학년도 수능시험 개편안을 주제로 총 4번에 걸친 전국 공청회가 개최되었다. 공청회가 진행됨에 따라 교육부가 발표한 두 가지 안, 즉 ‘일부 과목 절대평가’(1안)와 ‘전과목 절대평가’(2안)에 대한 의견 역시 분분했다. 앞서 교육부가 공개한 시안 중 1안은 수능 7과목 중 4과목(영어, 한국사, 통합사회·과학, 제2외국어·한문)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일부과목 절대평가’로 국어, 수학,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등은 상대평가하게 된다. 2안은 응시과목 모두 절대평가로 하는 ‘전과목 절대평가’를 제시했다. 수능 개편안 1안은 수능 변별력이 유지돼 대학서 학생 선발에 용이한 장점이 있는 반면 상대평가 과목 학습의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2안은 수능 영향력 축소로 인한 학생 참여 수업이 활성화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학생부 전형 늘어 학생부·내심부담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고 분석되었다. 이에 교육계는 강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결국 교육부는 2021년 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을 1년 유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 31일 전했다. 절대평가 확대를 목표로 했던 수능 개편 시안은 모두 폐기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3 학생들은 현행 수능(2009 개정 교육과정)과 동일한 체제로 시험을 보게 된다. 이번 개편안 유예로 정부는 내년 8월까지 ‘학생성장 중심의 패러다임이 반영된 종합적인 교육 개혁방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혀 교육계의 비판에 한 걸음 물러나는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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