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 10. 10 화 14:46
학위수여식,
   
> 뉴스 > 기획
     
중앙대 안성캠퍼스 여학생 기숙사에 괴한 난입
2017년 06월 04일 (일) 20:05:15 김정연 수습기자 megriline@hanmail.net

지난 513010분경, 중앙대 안성캠퍼스 여학생 기숙사 1층에서 남성 괴한이 무단으로 침입하여 여학생을 폭행하고 달아났다. 이 남성은 홀로 잠을 자던 A양의 입을 막고 어깨를 누르면서 흉기를 가지고 있다. 조용히 하라.”며 위협을 가했다. 이윽고 A양이 발길질과 고성을 지르며 저항하자 남성은 들어왔던 창문으로 도주했다. 다른 방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21일 용의자 장모(28) 씨를 시흥시 정왕동 노상 일대에서 검거하여 조사 후,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금품을 훔치려고 침입했다가 A양이 거세게 저항하자 도주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장 씨가 성폭행을 의도하고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앙대 안성캠퍼스의 안이한 보안 시스템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재학생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기숙사 건물은 1층임에도 방범창이 달려있지 않다. 넓은 캠퍼스에 비해 정문에만 초소가 있다. 그러나 학교로 출입할 수 있는 다른 통로에는 초소가 아예 없어, 거의 무방비 상태에 가깝다. 학교 내부를 순찰하는 인력 또한 공간의 크기에 비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처럼 기숙사를 표적으로 한 범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8월에는 부산대 기숙사에 외부인이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여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고, 20169월에는 서울대 캠퍼스 건물 화장실에서 외부인이 숨어 있다가, 여성 연구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사건이 있었다. 모두 외부인 출입이 자유로운 대학 캠퍼스의 특성을 악용한 것이다. 앞선 사례들이 학내 보안 의식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듯, 열린 학문의 장으로써 진리의 탐구를 이어가야 할 대학이 허술한 보안 의식으로 지금까지 보아온 사례처럼 무법지대를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다.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천명훈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