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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지속된 성폭행, 20대 학원원장 구속
구인광고를 통해 유인해
2017년 05월 21일 (일) 15:36:52 한정환 기자 qd937@naver.com

지난 22일 청주 흥덕구 경찰서는 보습학원 원장인 A(29)씨를 강간,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일자리를 찾으려는 여자 구직자들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 여성들은 대부분 대학생이나 구직자들로 201512월부터 지난해 12월 사이 보습학원 강사모집 공고를 보고 학원에 찾아가 면접을 하는 도중 A원장이 건넨 음료수를 마시고 정신을 잃고 저항 불능 상태였으며, A씨는 이런 여성들을 학원이나 모텔에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가 여성들에게 건넨 음료수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성분이 들어있었다. 이약은 수면 효능이 빠르게 나타나며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거나 과용하면 기억을 잃거나 환각 증상까지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있다. A원장은 마약 약품인 졸피뎀을 불면증을 이유로 이 약을 처방받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원원장 A씨에 대해 그동안 피해자들이 묵인으로 인해 밝혀지지 않은 범행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해 12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두 달여 수사 끝에 피해 여성 7명을 추가로 밝혀내 최근 A원장을 구속했다. 또 수사를 확대하여 찾아낸 피해자 2명을 포함하여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들은 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대학생부터 30대 여성들이었다. 도내 대학을 졸업한 뒤 개인과외를 통해 명성을 쌓아온 A씨는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주 학원가에 두 개의 학원을 운영하는 성공한 원장이었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경찰관계자는 추가로 드러난 피해자 2명에 대한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과 협의해 이미 기소한 사건과 병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취업을 빌미로 유인하여 강간, 성폭행의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과 성폭력 예방 교육이 강구되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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