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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포켓몬 GO 한국 정식 출시
2017년 05월 17일 (수) 18:41:04 박소현 기자 lovely_hyunee@hanmail.net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GO’가 지구촌을 흔들고 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리우 올림픽 때 선수들이 화가 난 이유 중의 하나가 선수촌에서 포켓몬 고가 안 되기 때문이었다니 그 열기를 짐작할 만하다.

지난 해 미국과 오스트리아, 뉴질랜드에서 포켓몬 GO가 출시되자마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열흘 만에 서비스 가능 국가가 35개국으로 확대되었다. 당시 포켓몬 고 서비스 국가가 아니던 한국에서는 GPS 조작으로 포켓몬을 잡거나 유일하게 서비스가 가능한 속초시와 양구군 등에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다.

포켓몬 고는 일본 닌텐도 사의 포켓몬 시리즈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구글의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기업 나이앤틱이 만든 게임이다. 포켓몬 GO는 사용자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실생활의 배경에 3차원 가상 캐릭터를 겹쳐서 보여 준다. 이 게임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며 화면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수집하거나, 육성한 포켓몬을 갖고 포켓몬 체육관을 방문해 다른 사용자와 대결하고 체육관을 점령할 수도 있다.

포켓몬 GO의 기획은 201441일 구글의 사내 만우절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구글의 위치 정보와 증강 기술을 바탕으로 지구촌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캐릭터를 겹쳐 모바일 게임을 만들자는 수준의 구상이었다. 구글은 사내 벤처기업이었던 나이앤틱 랩을 2015년 분리시켜 독립회사를 설립했다. 다른 기술기업들이 구글이라는 커다란 기업과의 제휴를 꺼리니, 작은 회사를 만들어 내세우면 쉽게 다른 기업들과 제휴할 수 있겠다는 전략이 이유였다.

한국에서만 포켓몬 G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이유는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떠돌았다. 구글 지도 정보를 포켓몬 고에 넘기면 한국의 군사 정보와 지리 정보가 넘어감에 따라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이라는 것이다. 구글의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포켓몬 GO 자체가 안 되는 것이라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1월 포켓몬 GO가 우리나라에서 정식 출시되었다. 그와 동시에 한국 길거리에서는 포켓몬 고를 하느라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나이앤틱은 구글맵이 아닌, 비영리재단인 오픈스트리트맵의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었다. 작년 8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구글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데이터 반출을 막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이앤틱은 지난 124, 네티즌들의 말을 인용하자면, ‘깜짝 소식스럽게 한국 서비스 개시를 알리며 간담회를 열었다. 이때 구글맵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으나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는 대답뿐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구글을 믿자니 영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정부를 믿자니”, “뭐가 문제임? 재미있기만 하면 된 거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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