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 10. 10 화 14:46
학위수여식,
   
> 뉴스 > 기획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강릉의 맛과 멋’
2017년 05월 17일 (수) 18:33:24 김성곤 기자, 이연제 기자 ckunp@naver.com

2017 올해의 관광도시로 강릉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남구, 고령군이 선정됐다. 특히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로서 올림픽을 계기로 지역의 빼어난 자연경관, 단오제, 커피 등 관광자원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권역별로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릉의 풍성한 맛과 멋을 찾아 떠나본다.

 

 

부컷: 동해안의 찬란한 자연 유산, ‘경포해변

경포해변은 경포호와 바다 사이에 생성되어 있는 사빈으로, 6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주위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때문에 여름이 오면 많은 이들이 시원한 소나무 그늘 아래를 피서지 삼아 자리를 펴고 누워 한가로움을 만끽하기도 한다. 또한 백사장 곳곳에는 나무로 제작된 그네 의자가 놓여 있어, 낭만적인 바다여행의 꿈꾸는 연인이나 단란한 가족들이 편안하게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해변 주변에는 소나무 숲과 함께 산책로가 꾸며져 있어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경포호 주변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대여하여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다.

 

 

부컷: 허균 선생이 선택한 그 맛, ‘강릉 초당 순두부

여느 마트 두부코너에 가면 항상 보이는 상품 중 하나는 강릉초당두부이다. 초당은 강릉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순두부 명소로 자리잡아, 이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초당두부는 약 400여 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허균 선생의 부친인 초당(草堂) 허엽이 삼척부사를 역임할 당시 현재의 강릉시 초당동에 거주하면서 집 앞의 샘물 맛이 좋아 그 물로 콩을 가공하여 깨끗한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두부를 만든 것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그리하여 그의 호인 초당(草堂)을 붙여 초당두부로 명명하여 오늘까지 전수되고 있다. 이곳 마을 이름 역시 초당동으로서, 1986년 초당두부전문점이 처음 문을 연 이후, 연이어 순두부집들이 들어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순두부 백반을 비롯하여, 모두부, 두부전골, 해물짬뽕 순두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두부 요리가 제공되고 있다.

 

 

부컷: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디한 명소, ‘안목커피 거리

경포대·오죽헌·선교장 등 오래된 명소들로 유명한 강릉에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디한 명소가 있다. 900m 정도 뻗어 있는 해안선을 따라 30여 개의 커피전문점이 늘어서 있는 안목해변의 커피 거리가 바로 그 장소이다. 경포해변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자연경관을 즐기는 곳이라면, 이곳은 짙은 커피 향을 맡으며 그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그렇다면 안목해변의 커피 거리는 언제부터 조성됐을까?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안목해변에는 길을 따라 커피 자판기가 줄지어 있었는데 여느 자판기와 다르게 그 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커피명인들이 모여들어 로스팅을 시작하게 되었고, 2009년부터 강릉에서 커피 축제를 시작하게 되면서부터 지금과 같은 명성을 가지게 되었다.

 

 

부컷: 강릉 커피 붐의 근원지, ‘박이추 커피공장

강원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에 위치한 박이추 커피공장은, 연곡면 홍질목길에 위치한 카페 보헤미안에서 로스팅을 시작한 박이추 씨가 신축·확장한 카페 겸 커피 로스팅 팩토리다. 이곳은 ‘13이라는 대한민국 1대 바리스타 중 한 사람, 박이추 커피 명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인데 강릉을 커피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린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피 공장은 3층의 신식 건물로 이루어져있고 입구에 들어서면 로스터기 모양의 로고가 눈에 띄는데, 이는 실제 그 곳에 있는 로스터기를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2층 카페에서는 사람들이 더 가까이 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로스팅 공간을 오픈했다. 이처럼 커피 공장은 기존 카페와 달리 보는 재미도 쏠쏠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부컷: 염원이 만들어낸 기적, ‘노추산 삼천 모정탑

노추산 모정탑길은 아들 둘을 잃고 남편마저 정신 질환을 앓는 등 우환이 끊이지 않자 집안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1986년 차옥순 할머니는 하늘 아래 첫동네로 통하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계곡에 자리를 잡고 2011년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무려 26년간 돌탑을 쌓은 곳이다. 한 여인의 손으로 만들어졌다하기에 믿기 어려운 광경과 할머니의 염원, 기원이 다른 이들에게도 감동을 주고 노추산 일대의 명소가 되었다.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어 대기리 마을에서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힐링 체험장과 돌탑 체험장을 조성하고 여름에 화장실과 관리동을 설치하는 등 노추산 모정탑길을 정비하였으며, 같은 해 1018일 노추산 모정탑길 준공식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201615일 산림청장이 국가산림문화자산 제2015-0005호로 강릉 노추산 삼천 모정탑을 지정했다.

 

 

부컷: 동해안에서 만나보는 예술의 세계 하슬라아트월드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리 율곡로 1441에 위치한 하슬라아트월드는 동해안 바다를 느끼면서 체험,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이다. 미술관하는 근엄한 공간과는 달리 야외공원과 조형 예술을 통해 젊은층의 방문까지 유도할 수 있었다. 이곳은 뮤지엄 호텔, 조각공원, 현대 미술관, 피노키오 미술관, 마리오네트 미술관, 하슬라 체험학습까지 6가지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현대미술관은 복합공간, 터널미술관, 현대미술관, 아트샵으로 나누어져있으며 이곳들은 대표적으로 조명과 어울려진 설치 예술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예술작품을 만지고 다가갈 수 있어서 더 특별하다. ‘피노키오 미술관마리오네트 미술관은 아기자기한 피노키오 인형과 마리오네트에 사진이 금지되는 타 미술관과는 달리 전시물을 배경으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조각공원이다. 이곳은 소똥갤러리, 돌갤러리, 소나무정원, 놀이정원, 시간의 광장, 하늘정원, 바다 정원으로 구역을 잡고 나누어져 있다. 무려 100,900의 면적을 가지고 있어 어린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적합한 곳이다. 하늘색과 어우러진 동해바다의 푸른빛, 그 위에 신기루처럼 보이는 수평선, 해풍을 맞으며 바라보는 풍경 또한 액자 속 그림이 아닐까 싶다.

이곳은 연중무휴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830분부터 오후 630분까지이다. 이곳을 전부 관람하는데 대략적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공원은 6,000, 미술관은 7,000, 두 곳을 모두 관람할 시 10,000원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김성곤 기자, 이연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천명훈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