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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보도투쟁 100일’ 선언
언론법 개정 저지 위해 언론노조 투쟁에 박차를 가해
2009년 03월 15일 (일) 16:39:27 이효주 dlgywn007@naver.com

 
   
                                                                                              날치기의  최종 시한만 100일 뒤로 미뤄놓은    여야 합의에 끌려 다닐   이유가 없다. 이젠 우리의 무기를 쓰겠다.”

  여야 대표가 지난 2일     언론관계법 처리와 관련,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이하 문방위) 산하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100일’간 논의한 뒤 6월 임시국회에서 ‘표결처리’ 하기로 합의하자, 연말연초에 이어 두 번째 파업에 나섰던 방송·언론인들이 더 이상 정치권의 처분만을 기다릴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방송·언론인만의 무기인 ‘보도’로 정면승부를 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언론노조는 지난 1월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이 언론관계법을 합의처리토록 노력한다고 합의한 직후부터 “두 번째 총파업은 없다”는 각오 아래 전면적인 보도 투쟁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언론관계법 개정을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지만 한나라당 소속의 고흥길 문방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변칙 상정을 단행했고, 지난 2일 민주당은 사실상 정부와 여당에 무릎 꿇은 합의를 해주고야 말았다.

 

  당장 지상파 방송사 노조들이 보도투쟁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여야 합의로 100일의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사회적 논의기구가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3일 출범한 제8대 MBC본부 집행부는 민실위를 중심으로 언론법 관련 보도의 감시 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도 의지를 다지고 있다. 1월부터 2월 임시국회 후반까지 정치권이 아무런 협의도 못했는데 이번은 치킨게임이라 할 만큼 혼란 끝에 합의가 됐으니 정치권이 이번엔 제대로 된 논의를 해야 하며 100일 동안 방송사가 사회적 논의 기구를 중심으로 논의가 제대로 되는지 감시하고 촉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언론법 보도와 관련해 시민사회로부터 “정권 눈치보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KBS노조역시 쇄신을 꾀하고 있다. “노조 공방위도 KBS 뉴스가 언론법 관련 논란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데 공감한다. 지금까지의 보를 보면 여야 공방만 나열식으로 전했고, 언론법에 대해 심도 있는 접근을 하지 못했다. 또한 가장 쟁점이 되는 신문·방송법의 문제도 분석적으로 다루지 못했다”고 문제를 인정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지난 3일부터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 저지를 위한 100일 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 중인 YTN지부와 OBS희망조합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낙하산 저지 투쟁’도 함께 시작한다.

  이에 언론노조는 서울 남대문로 YTN타워 앞에서 ‘YTN 낙하산 구본홍 저지 대장정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YTN뿐 아니라 OBS 낙하산 반대 투쟁을 위한 다양한 기획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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