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 3. 13 수 20:51
학위수여식,
   
> 뉴스 > 종합
     
누리꾼 뭇매 ‘아라리요 평창’, 제작비 3억은 어디에?
2016년 11월 05일 (토) 18:14:20 박소현 수습기자 lovely_hyunee@hanmail.net

지난 927일 평창 올림픽 홍보 영상인 아라리요(ARARI, YO) 평창 프로젝트공개되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4일도 되지 않아 싫어요를 누른 사람이 무려 3만여 명에 이르렀다.

아라리요 평창의 내용은 다소 난해하다. ‘CSM(Can't Stop Moving)’ 바이러스가 평창에 퍼지게 되고, 그로 인해 아라리요 평창영상에 나오는 노래를 듣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춤을 춘다는 설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세계적으로 아라리요 평창 댄스 붐을 조성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함과 더불어 문화 올림픽을 구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입된 제작비에 비해 허술한 촬영과 파악하기 힘든 내용으로 영상의 질과 완성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평가가 제기되었다. 따라서 싫어요를 누른 누리꾼 3만여 명을 설득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난무했다.

이에 문체부는 아라리요 평창에 대한 페이스북의 좋아요 수가 22만 명에 육박한다, 좋아요를 클릭한 누리꾼의 90% 이상이 외국인으로 해외 반응이 긍정적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공유 횟수는 41회로 매우 저조하다. 댓글도 273개에 불과해 누리꾼들은 많은 수의 좋아요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또 한 누리꾼이 좋아요를 누른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국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로 추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좋아요 대행 업자를 통한 조작을 의심하고 있다.

계속된 논란에 아라리요 평창 프로젝트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라우드피그의 관계자는 아리랑을 댄스 버전으로 편곡하고 코믹 댄스를 가미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인들이 2018동계올림픽의 개최지인 평창을 즐겁고 신나는 스포츠 도시로 생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여전히 눈을 씻고 싶다”, “뭘 소개하려는지 모르겠음”, “의자를 타고 하키를 할 수 있다는 걸 알려 주는 건지등과 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공연 연출가인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도 “B급 문화가 아니라 그냥 못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렇게 끊임없이 혹평이 쏟아지는 아라리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 대해 어떤 대책을 내놓을 것인지 문체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창희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