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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치약’ 메디안 논란 일파만파로 퍼져
2016년 10월 08일 (토) 14:41:26 이정민 기자 seohai16@naver.com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치약에 포함된 성분으로는 지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사망자를 유발한 화학물질 CMIT/MIT(클로로메딜이소티아졸리논/메칠이소티아졸리논)가 검출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회수에 들어갔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는 물질로 국내에서는 치약 제품에 사용이 금지돼 있다. 식약처는 미원상사로부터 공급받은 국내 치약 제조업체 68곳 모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 있는지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조사 결과에 따라 회수되는 치약 제품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CMIT/MIT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는 금호덴탈제약 103, 부광약품 21, 아모레퍼시픽 12, 동국제약(금호덴탈제약 위탁제조) 4, 성원제약 3, 대구 테크노파크 2, 국보싸이언스·시온합섬·시지바이오·에스티씨나라 각 1개씩이다.

현재 회수 대상 제품은 메디안 후레쉬 포레스트 치약 메디안 후레쉬 마린 치약 본초연구 잇몸 치약 그린티스트 치약 메디안 바이탈 액션 치약 메디안 바이탈 클린 치약 송염 청아단 치약 플러스 메디안 바이탈 에너지 치약 송염 본소금잇몸시린이 치약(송염 명작 치약) 뉴송염오복잇몸 치약(송염 오복 치약) 메디안 잇몸 치약이다.

그러나 현재 미국과 유럽은 치약보존제인 CMIT/MIT를 최대 15ppm까지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식약처에서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입장이다. 양치한 후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제품의 특성상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인체에는 무해하나 회수하라는 정부의 안일한 발표로 소비자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아모레퍼시픽은 자발적으로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회수 조치에 들어 간지 5일 만에 300만개의 치약이 회수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사태가 커지자 부광약품에서도 자발적으로 자사 3종의 제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그 원인은 부광약품 역시 아모레퍼시픽에 원료를 공급한 미원상사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메디안 치약의 시장 점유율은 20%, 송염치약은 5% 가량을 차지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 국민의 4분의 1이 잠재적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 정부의 안일한 대책으로 2차 피해가 생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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