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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들자!
2009년 03월 15일 (일) 16:35:13 김철주 교수 kdunp@hanmail.net

  요즘은 모두들 살기 어렵다고 한다.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난에 시달리느라 허덕이고 있다.

  온갖 매스컴은 연일 환율과 주식동향으로 촉각을 세우고, 일희일비가 하루에도 수 십 번 씩 반복되기도 한다.

  우리는 언제 부턴가 물질만능주의에 젖어들어 물질에 지배를 받아왔다. 물질을 전혀 배제하고 살 수는 없지만, 우리 삶에 물질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물질을 다스리고 경영하는 것이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방황한다면, 어느새 우리의 목표는 물질의 노예가 되고 말 것이다.

  세상 것을 다 소유하고, 원하는 것을 다 누리고 산다 해도 인간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소유욕은 그 어떤 것으로도 완전히 채워질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공허하고 허무해지게 된다. 이유는 물질에는 생명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생명력이 없는 물질이 곁으로 보기에는 삶을 윤택하게 하고 육체적으로는 편하게 할 수는 있겠지만, 나만이 느낄 수 있는 내면에 존재해 있는 상처와 외로움은 해결해 주지 못한다.

  인간은 함께 부대끼면서 공유하고, 나누면서 더불어 살아갈 때 진정한 삶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지치고 힘들어도 다시금 일어날 수 있는 것은 그 목적이 물질이 아닐 때 가능해진다. 삶의 원천이 바로 인간과의 관계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에 눈에 보이는 것이 아무런 희망이 없고 막막해 보여도, 우리가 추구해야할 목적이 확실하고 비전을 갖고 있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 길은 반드시 열려있다. 우리 눈앞에 탄탄대로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실망해서는 안 된다.

  길에는 오솔길도 있고 험난한 길도 있다. 평탄하고 넓은 길만이 길의 역할을 다 하는 것은 아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길도 필요에 의해서 생긴 것이고, 그 장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제 몫을 해내는 것이다.

  세계적인 불황의 끝이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장담을 할 수는 없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이 눈앞에 전개되고 있지만, 우리가 처한 이 자리에서 그냥 주저앉거나, 물러서서는 안 되겠다. 희망이 없어 보일 때, 어려움을 이겨내고 꿋꿋이 일어날 수 있는 힘은, 순간의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미리 준비하고 대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꿈을 꾸는 자라면 절대로 멈출 수가 없다.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목적을 이룰 때 우리는 고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의 인내와 격려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 수 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소중한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이다. 단지 물질은 우리가 삶의 목적을 달성 했을 때 부수적으로 때라올 뿐이지, 그것이 삶을 질을 결정짓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힘들게 쌓아올린 목표가 다시금 밑거름이 되어서 더 가치 있는 삶에 도전하게 되고, 어떤 장벽이라도 뛰어넘는 자신감이야말로 물질과는 비교가 안 되는 나만의 자산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 나에게 주어진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 할 수 있다는 신념 때문에 가능하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큰 비전을 품고 시련을 헤쳐 나가는 자에게는 실패는 결단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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