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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오색달빛 강릉夜行’ 행사 열려
밤에도 역사는 눕지 않는다
2016년 09월 03일 (토) 15:01:59 이연제 기자 dusdn2566@hanmail.net

지난 달 5일 강릉대도호부 관아 일원에서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2016 오색달빛 강릉 야행문화제 1차 행사가 개최되었다. 야행은 이틀간 오후 611시까지 야간에 진행되었으며, 2차 행사는 오는 15일 경포대와 경포호수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해 야간에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대시켜 도심 문화재에 밤의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재의 존재 가치를 일깨우면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오색달빛 강릉야행은 명주야경을 주제로 6개 테마 야사(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야설(밤에 감상하는 공연야화(밤에 보는 그림야로(밤에 걷는 거리야경(밤에 비취보는 문화재야식(밤에 즐기는 음식)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세계무형문화유산 대향연, 밤에 하는 전통놀이 체험, 관노가면 인형극, 푸드 트럭, 오색달빛 돗자리콘서트, 명주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행사장 내의 지정 포인트에서 야행 홍보 팜플렛에 도장을 다 받아오면 다문화 음식, 커피, 한과 등을 무료 제공하는 스템프 랠리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처음 개최 된 야행은 이틀 간 모두 55000여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뒀다. 이에 심오섭 강릉문화원 사무국장은 강릉 도심에 복원 중인 대도호부 관아 유적의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오는 915일 경포대 일원에서 열리는 경포야행행사를 더욱 성공적으로 치러 내년에도 강릉의 야행이 불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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