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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인식 시스템의 발전
보안 속 숨겨진 생체 인식의 허점
2016년 09월 03일 (토) 14:50:01 김성곤 기자 seonggon2@naver.com

각 개인의 보안이 중요시 여겨지면서, 우리 사회는 보안체계를 생체에 접목시키기 시작했다. 생체인식 보안은 각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특유의 지문, 홍채, 땀샘구조, 혈관 등을 통해 정보화시키게 된다.

현재 보안 체계로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생체 인식 기술은 지문 인식이다. 이는 이미 국내 생체 인식 시장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보편화 되어있다. 피부의 표피 밑층인 진피에서 만들어진 지문은 진피 부분이 손상되지 않는 한 평생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개개인을 안전하게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땀과 먼지로 인식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고, 물컵이나 문 손잡이 등에 무심코 남긴 지문을 본떠서 실리콘으로 가짜 지문을 만드는 등 위조가 가능하다. 또한 실리콘 지문을 통해 출·퇴근 시스템에 대리 출근 체크를 하는 등 지문 인식이 악용되면서 보안 체계에 큰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

지문 인식에 허점이 생기면서 최근 생체 인식 시장에서는 홍채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동일인도 좌·우 눈의 홍채가 달라 보안성과 정확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채는 생후 12년 내에 고유한 패턴이 형성돼 평생 변하지 않는다. 이후 266개의 고유 패턴이 존재해 지문(40 여개의 패턴)보다 복잡하고 정교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복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 시장에서 가장 보안체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2014년 독일의 해커단체 CCC는 고화질 사진과 3D 프린터를 이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홍채를 복제하면서 홍채인식 해킹의 가능성을 알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단점들 속에서 보편화 되지 못한 음성 인식, 정맥 인식, 얼굴 인식, 장문 인식 등이 생체인식을 통한 보안체계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히 비밀번호를 눌러가며 잠금을 해제했던 2G 핸드폰에서 스마트폰 보급을 통해 패턴인식이라는 새로운 보안체계가 생겨났다. 이후 홈버튼의 진화에 따라 지문인식, 최근 홍채인식까지 보안의 기술은 발전하면서 생체인식은 우리 실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다.

미래에는 생리적, 행동적 특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다중 생체 인증 방식이 개발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생체인식은 보안상의 편리성 때문에 널리 상용화되어 있지만, 고유의 생체 정보의 유출에서 발생하는 여러 위험성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보완책 마련에도 관심을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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