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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제품 불매운동 확산 일로
정부의 사과와 성역 없는 수사도 요구돼
2016년 06월 05일 (일) 14:52:16 한정환 수습기자 qd937@naver.com

옥시 제품인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망사건과 피해사건이 여론에 공개되면서 불매운동이 대형마트를 비롯해 오픈마켓, 약국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의 주체인 옥시레킷벤키저라는 기업은 그 동안 세탁용품에서 청소용품 등을 만든 기업이다. 하지만 옥시레킷벤키저기업의 윤리적이지 못한 태도를 알게 된 국민들은 시민 단체와 함께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 파동은 2011년부터 가습기살균제(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 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롯데마트 PB제품)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 세퓨 가습기살균제) 로 인해 산모, 영유아, 노인 등이 사망하거나 폐질환에 걸린 사건이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손상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은 현재까지 239명으로 집계되었고 피해를 입은 사람은 현재까지 1,528명으로 집계되었다.

가습기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25일 데이터스프링코리아 패널나우에서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15,000명의 응답자 중 옥시 측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유가족들에게 사과 및 배상을 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고 가장 많이 답했고, ‘악덕 업체의 물건은 팔아주지 말아야 한다옥시의 또 다른 제품에도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을지 몰라 불안하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살균제 피해자들과 구매자들을 우습게 본 쓴 맛을 치러야한다’, ‘사과 및 배상을 하더라도 한동안 옥시 제품은 사지 않을 것이다등 다양한 이유가 나왔다.

현재 옥시 불매운동은 대형마트,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에 이어 11번가까지 신규 발주와 판매를 중단하였고 약국에서도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또한 성공회대 학생모임과 청년참여연대는 지난 2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기업 옥시제품, 청년, 대학생들도 사지도, 이용도 않겠습니다고 선언하며 옥시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하지 못한 정부 측에 대해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대책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라 한다는 요구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기관을 향한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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