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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군[土器缶]
2016년 04월 30일 (토) 10:20:02 이상수 gain75@hanmail.com

   
 

  장군[]은 액체를 담거나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장 용기의 하나로서 6세기 이후부터 백제와 신라에서 만들어 사용하였다. 장군이 사용되기 이전에는 액체를 주로 몸통이 둥근 항아리에 담았지만, 이동할 때의 흔들림 때문에 액체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몸통을 횡으로 길게 만들고 가운데에 아가리를 만듦으로써, 이동 시 흔들림에 의해 액체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몸통이 횡으로 길게 되면 흔들리더라도 내부의 액체는 좌우로 이동하고 위로 올라오지 않는 원리를 활용한 운반도구이다.

  제작 방법은 바닥을 만든 후 그 위에 점토 띠를 나선형으로 감아올리면서, 점토 입자 간의 점착을 높이기 위해 안쪽에 내박자(內拍子)를 대고 격자 모양의 눈금이 새겨진 타날 도구로 바깥 면을 두드린다. 그런 다음 점토 띠 감아올리기를 더 하면서 지름을 줄여서 긴 원통형의 몸통을 만들고 가장 윗부분에 남은 아가리를 점토로 막아 몸통을 완성한다. 몸통을 만든 후 옆으로 놓고 예새[흙으로 그릇 모양을 만들어 매끈하게 다듬을 때 쓰는 나무칼]로 중앙부에 적당한 크기의 구멍을 뚫은 뒤, 점토를 쌓아 아가리를 만들어 완성한다.

  금번에 소개되는 토기장군은 몸체가 원통형(圓筒形)으로 긴 포탄모양이고 상면은 볼록하고, 저부는 편평하며 동체 중간에 밖으로 외반된 구연을 부착시킨 형태이다. 동체 중간에 한줄의 음각선을 돌렸고, 타날에 의한 승석문(繩席文)이 드문드문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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