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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스폰서 문제, 이제는 일반인까지
2016년 04월 02일 (토) 14:03:10 이연제 기자, 송예빈 수습기자 ckunp@naver.com

최근 여자 연예인 해외원정 성매매 사건이 연예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경찰수사를 통해 그 민낯의 일부가 드러났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일명 성 스폰서문제가 다시 화두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스폰서 문화가 퍼지고 있어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스폰서란 성 관계를 요구하며 그 대가로 금전을 지원해주는 부유한 남성을 뜻한다. 하룻밤의 조건으로 적게는 몇 십만 원부터 많게는 몇 백만 원을 지불하거나 지속적인 스폰의 조건으로 상위 1%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대가를 지불하기도 한다. 구체적 조건에는 청담동 오피스텔 임대료·대학원 교육비·차량 지원·외국어 학원 교육비·스포츠 클럽 회원권·2000만원 지원(인센티브는 따로 지급)등이 있다. 스폰서는 본래 브로커를 통해 일부 특권층과 유·무명 배우, 가수를 비롯한 연예인 지망생 사이에서 이루어졌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폰을 손쉽게 연결해주는 사이트들이 등장하고, 각종 SNSDM(일대일 쪽지)을 통해 일반인들도 스폰 대상을 찾는 것이 쉬워졌다. 무엇보다 익명성이 보장되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부담 없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지난 1월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가 SNS를 통해 받은 스폰을 수사 요청했지만 해당 IP가 한국이 아닌 제3국에 있어 어떠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없어 미제로 종결된 바 있다.

이처럼 스폰 단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익명성과 휘발성 그리고 일반 성매매와 조건만남 보다도 더욱 은밀하고 치밀하게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성매매 단속에 적발되더라도 평범한 연인 사이라고 주장하는 등의 대처를 할 시에 확실한 증거 없이는 처벌키 어렵다. 어느새 연예계만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성 스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스폰서를 끝까지 추적해 최소한 신원을 밝히고 죄를 묻는 것만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해결 방안이지만 그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사회적 우려가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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