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 3. 13 수 20:51
학위수여식,
   
> 뉴스 > 여론칼럼
     
창조경제와 생각의 힘
2015년 10월 03일 (토) 14:41:26 강신수 교수 ckunp@naver.com

창조경제와 창의적 아이디어의 경제적 가치 개념을 영국의 경영전략가인 존 호킨스(John Howkins)가 2001년 펴낸 책 에서 세계 최초로 소개하였는데, 그는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2013년 2월 공식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강조한 이후 창조경제란 용어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련된 창조, 창의, 창업과 같이 창(創)자와 연관된 사회적 이슈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정부는 2013년 이후 꾸준히 창조경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지역별 미래지향적인 핵심 사업을 선정하여 전국에 18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업 및 사업화 나아가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강원대학교 춘천 캠퍼스 내에 있는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 사업은 빅데이터, 크라우드소싱, 관광, 헬스케어, 스마트팜 육성이며 본교에서도 빅데이터, 스마트팜, 헬스케어에 관심을 가지고 창업교육과정을 개발 중이다.

창업, 창의, 창조의 창(創)은 비롯하다, 시작하다의 의미를 가진 새로이 시작되는 의미를 가진 한자어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많은 이들은 아이디어는 예고 없이 갑자기, 문득 떠오르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 실제 갑작스런 영감에 5분 안에 작곡 및 작사가 끝나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창작곡들도 상당 수 있다. 그러나 갑자기, 문득 떠오르는 이 아이디어에도 뿌리가 있는 데 그것이 생각의 힘이다. 사람마다 근력이 운동량에 따라 다르듯이 생각의 힘도 사람마다 생각의 횟수와 양에 따라 다르다. 근력을 높이려면 근육을 단련 하듯이 생각의 힘을 높이려면 생각의 단련이 필요한 것이다.

보이는 것에 관심이 많은 우리 젊은 학생들이 보이지 않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서 생각의 힘을 키우라고 조언하고 싶다.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하고 생각하면 생각의 힘이 길러지며 이러한 생각의 힘 끝에 기발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것이다. 결국 많은 것을 듣고 경험하고 배우면서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창업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정부에서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진정 수혜 대상인 대학생은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낮은 편이다. 올해 2월에 실시한 중국 가흥대학 방문 창업캠프에 일인당 100만 원 이상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적은 학생이 참여한 것이 그 예라 할 수 있는데 이 뿐만 아니라 창업 특강, 창업 동아리 공모전, 창업 강좌, 캡스톤디자인 창업기획 등 창업 교육 및 활동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지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도는 매우 저조하다. 창업에 성공하면 CEO 실패하면 스펙이라는 말처럼 창업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느껴서 생각의 힘을 길러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창의 실용에 강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

ⓒ 가톨릭관대신문(http://news.cku.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210-701 강릉시 범일로 579번길 24(내곡동) | 전화 : 033)649-78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창희
Copyright 2008 가톨릭관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ku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