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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오래 된 화장품 피부트러블 유발할 수도
2009년 06월 04일 (목) 17:47:33 정윤하 상임기자 kdunp@hanmail.net

 
   
모든 여성들에게 화장품은 필수품이자 최대의 관심사이다. 화장품에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은 요즘 화장품을 사용하는 여성들이면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통기한을 꼼꼼히 따져 구입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새로운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평소 사용하던 화장품도 유통기한이 지나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경우에는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부어오르고 가려움 등을 유발하는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6개월에서 최대 3년으로 그 종류마다 다르다. 기초화장품인 스킨과 로션은 개봉 후 1년 이내, 에센스와 세럼은 8개월, 크림은 1년 이내다. 메이크업 화장품인 파운데이션이나 베이스, 파우더 팩트, 블러셔도 최대 1년으로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즐겨 쓰는 립글로스도 개봉 전과 개봉 후 모두 6개월로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다.

초여름에 접어든 요즘 사람들이 자주 찾는 화장품이 자외선차단제다. 자외선차단제의 유통기한은 개봉 후 6개월에서 최대 1년이다. 작년에 쓰던 자외선차단제를 다시 꺼내 쓰는 경우 날짜를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운 여름철 실내의 온도가 높아지는 곳에는 화장품 보관을 피해야 한다. 높은 온도도 화장품의 유통기한보다 더 빨리 화장품을 변질시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정의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는데 좋은 방법이 아니다. 화장품 냉장고의 온도는 그리 낮지 않은 15도 정도, 가정용 냉장고는 이에 비해 매우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화장품의 성분이 얼 수도 있다.

값싸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인터넷을 통해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유통기한이나 제조일자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받아보기 전 직접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피해를 보는 사례도 있다. 이 경우에는 최근 생산된 화장품을 요구한 뒤 사용하기 전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화장품은 내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서 까다로워야 한다. 지금 자신이 쓰고 있는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날짜가 지난 화장품은 고민하지 말고 처리하고,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정윤하 상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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