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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실종된 김 군, IS에 가담
2015년 03월 08일 (일) 13:28:41 조윤찬 기자 ga_na95@hotmail.com

지난 1월 12일 터키 남동부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된 김모 군(17)이 최근 IS(Islamic State)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군은 자신의 부친에게 ‘외국인 펜팔친구 핫산을 만나러 간다’고 전하고 해외 선교경험이 많은 40대 목사 홍모 씨와 1월 8일 터키로 향하게 된다. 현지에 도착한 김 군은 1월 10일 몰래 빠져나간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김 군과 동행한 홍 씨는 12일 터키 한국대사관에 실종신고를 했고 16일에 김 군의 부친이 터키에 입국해 수사를 펼쳤지만 결국 아들을 찾지 못하고 18일 귀국했다.

김 군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김 군이 SNS에서 “난 페미니스트가 싫다. IS가 좋다”고 말한 정황을 포착했다. IS는 여성들을 납치해 노예로 파는 등의 반인륜적인 행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페미니스트에 대한 반감이 김 군의 IS가입 동기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는 설명에 힘을 주고 있다. 김 군의 PC에서 IS깃발 사진이 발견되고 펜팔친구라는 핫산이 IS 조직원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김 군의 IS 가담은 추측이 아닌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어 지난 2월 24일 국정원이 “장소는 확실하지 않지만 김 군이 IS에서 훈련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IS는 조직원 충당을 위해 10대에서 20대 사이의 젊은이들을 SNS와 게임을 접목시켜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 군의 부모는 아들의 PC에서 IS관련 사진을 보았는데도 심각성을 몰라 그냥 지나쳤다고 한다. 한편, IS가 공개한 영상 중 태권도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되어 IS에 가담한 한국인이 김 군 한 명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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