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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바우길’ KBS 1박2일 방송 이후 탐방객 증가
전국 3대 트래킹 코스, 강릉 바우길
2013년 09월 08일 (일) 23:23:59 윤한규 기자 hdyune109@naver.com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팀이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더불어 전국 3대 트레킹 코스인 강릉 바우길을 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우길은 18개의 코스가 있고 총 350KM에 달하며 산, 바다, 강을 모두 볼 수 있는 트래킹코스이다. 1박2일팀에서 자체적으로 4개의 코스만 선택하여 다녀갔다.

첫 번째로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 코스이다.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은 사천해변공원을 시작으로 영진항―주문진항―문진등대―돌항(이들바위공원)―주문진해수욕장 주차장에 이르는 코스다. 사천진리 해변에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주문진 항구까지 해변가의 모래밭 길과 송림을 따라 걷는 길이 있고 커피마니아들 사이에 한국의 커피 성지라 불리는 영진 〈보헤미안〉을 지나 1920년대에 지어진 그림 같은 주문진등대와 주문진 시장을 지난다.

두 번째로 5구간 바다 호숫길이다. 5구간 바다 호숫길은 사천해변공원을 시작해 순포해변솔밭(백사장)―사근진 인공폭포―경포해변―경포호수―경포대―허균허난설헌 유적지―강문―송정휴게소―안목항―죽도봉―솔바람다리―남항진에 이르는 코스다.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가에 조개껍질을 주우며 모래밭 위에 설치한 데크 위를 걸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울창한 해변 솔밭길을 따라 산책할 수도 있다.

세 번째로 2구간 대관령 옛길이다. 2구간 대관령 옛길은 대관령(신재생에너지전시관)―1구간분기점―국사성황당―반정―옛주막터―우주선화장실―대관령 야생화마을―대관령 산채잡곡마을―바우길 게스트하우스를 둘러보는 코스이다. 양떼목장길을 지나면 어린 율곡과 신사임당이 함께 걷고, 관동별곡의 송강 정철이 걸었을 성황당과 주막터가 있는 옛길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휴양림이 있는 길로 기착점인 보광리에 온통 소나무 숲인 마을길도 있다.

마지막으로 1구간 선자령 풍차길이다. 1구간 선자령 풍차길은 대관령휴게소(신재생에너지전시관)―풍해조림지―2구간분기점―국민의 숲길분기점―샘터―목장길―선자령―동해전망대―대관령휴게소(신재생에너지전시관)를 둘러보는 코스로 강원도에 새로 개척된 트레킹 코스이다. 1구간은 대관령을 출발해 경포대와 정동진을 잇는 10개 코스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선자령 풍차길은 야트막한 고원에 자리한 양떼목장을 거쳐 하얀 바람개비 풍차가 가득한 풍력발전단지를 지나는 길로 평이하면서도 험난하지 않은 코스이다. 야트막한 고원에 푸르게 펼쳐져 있는 양떼목장 울타리를 따라 산 위에 목가적 풍경처럼 펼쳐져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풍력단지를 따라 백두대간의 등길를 밟고 걷는 길이다. 정상은 해발 1157미터지만 출발점의 높이가 850미터쯤 되는 곳이어서 걸을 때는 그다지 오르막길이 많지 않다. 백두대간 등줄기에서 영동과 영서지방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가 많은 길이다.

바우길은 이것 말고도 12가지가 있다고 한다. 답답한 카페와 시끄러운 술집에서 벗어나 가끔은 자연을 만끽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이 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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