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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PB상품 성장
저렴한 가격의 진실은?
2012년 11월 08일 (목) 13:37:36 정하나 수습기자 gksk3232@naver.com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불황으로 편의점, 할인매장 등의 자체브랜드인 ‘PB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B상품’(private brand goods)은 대형마트 같은 유통업체에서 독자적으로 기획하고 제조업체에 생산을 위탁해 자체개발한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상품이므로 제조업체 브랜드보다 저렴하다. 또한 ‘PB상품’이 중소기업을 살린다는 이점도 있어 대기업 그늘에 가려 있던 중소기업들이 ‘PB상품’을 통해 기술력 등을 검증받아 해외 진출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 일부 품목에선 가격인상을 억제시키는 효과도 발휘한다.

 

소비자들이 ‘PB상품’을 구입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안전성, 품질, A/S, 가격 등이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하여 이런 요소들이 무시되는 경우가 있다. ‘PB상품’의 캔디에서 철사가 발견되거나 자전거 판매 당시 ‘KC 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을 받지 않았음에도 ‘KC 인증’을 받은 것처럼 판매했고 이후 제동장치 및 안장이 흔들리거나 앞바퀴에 바람이 빠지는 사례가 일어났다. 이와 같이 대형마트 ‘PB제품’ 식품 관련 이물신고, 수거부적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물질이 발견되는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단순히 싼 것이 아니라 주요성분을 비롯한 많은 성분이 차이가 나는 ‘다른 상품’이라는 점이다.

 

대형유통업체는 ‘PB상품’의 가격인하 등 실질적인 소비자 이익에 우선하여 납품업체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의 브랜드들만 소비하기 좋은 곳에 보관을 하게 되면 소비자, 다른 제조업체가 모두 피해를 본다. 소비자들은 ‘PB상품’이 무조건 싸지는 않다는 것을 고려하여 가격 조사, 품질을 자세히 비교하여 구매해야 하며 미끼 상품에 현혹되어 충동구매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가질 필요성이 있다.

 

‘PB상품’의 생산자들은 안전성에 대한 상품들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철저한 관리를 통해, 동종  상품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인식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신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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